워킹맘일상1 엄마와 둘째, 아빠와 첫째 - 따로 보낸 하루가 가족을 더 가깝게 만든 이유 1. 둘째와 단둘이 나간 날, 몰랐던 모습을 처음 봤어요저희 가족은 보통 네 식구가 항상 같이 움직여요. 주말 나들이도, 마트도, 외식도 늘 함께였어요. 그런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팀을 나눠보기로 했어요. 첫째는 아빠와 슬라임 카페로, 둘째는 저와 키즈카페로 각자 떠났어요.둘째 입장에서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엄마와의 단독 외출이었어요. 늘 누나 손을 잡고 다녔으니까요. 그래서인지 키즈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이 나왔어요. 평소에 누나랑 있을 때는 거침없이 뛰어들던 아이가, 오늘은 제 옷자락을 꼭 붙잡고 주변을 살피기만 했어요. 낯선 환경을 대하는 아이의 진짜 모습을 처음으로 제대로 본 순간이었어요.누나가 없으니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움직여야 했어요. 뭘 타고 싶은지, 어디로 갈지 전.. 2026. 4. 18. 이전 1 다음